
경찰에 따르면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Play to Earn, 게임을 하면서 돈도 번다는 뜻) 게임을 홍보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진행했고, 증거 자료를 추가로 확보한 뒤에 패트리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국적인 기욤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은퇴한 후 JTBC '비정상회담'에 캐나다 대표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KBS1 '이웃집 찰스'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기욤 패트리는 2021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프로게이머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 2016년 비트코인을 700달러(한화 82만원)일 때 처음 샀다며 "처음에 샀을 때보다 60배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