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회사에서 맨발은 안 돼"…직원들에 당부한 이유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10.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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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방송인 송은이가 직원들에게 "회사에서 맨발로 다니지 말라"고 당부했다. 송은이는 연예기획사 ㈜미디어랩시소와 제작사 ㈜컨텐츠랩비보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는 지난 3일 '직원들을 위해 이영자 표 맛집 탈탈 털어온 송은이! 송은이 표 대표의 밥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송은이가 직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개그우먼 이영자가 한 방송에서 소개한 전남 여수 맛집에서 음식을 공수해 직원들에게 차려 줬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송은이가 준비한 식사를 맛있게 먹은 한 직원은 "대표님이 맨날 이렇게 저희를 잘 챙겨 주신다"며 "혹시 저희에게 바라는 것은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은이는 "너희에게 바라는 게 있다"며 "회사에서 다들 반바지 입고 슬리퍼를 신고 있지 않냐? 그건 괜찮은데 (양말 없이) 맨발로 다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송은이는 직접 맨발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재연하며 "반바지와 슬리퍼 착용하고 양말까지 벗으면 회사에 일하러 온 게 아니고 진짜 놀러 온 애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송은이의 맨발을 보고 "다리가 부은 것 같다"라며 농담했다. 송은이는 "솔직히 회사에서 맨발은 좀 그러니까 양말은 신고 다니자"라며 "그리고 나한테 깝죽거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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