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달린 쿠키런, 매출 1조 벌었다…"中 진출 임박"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10.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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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브시스터즈/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53,400원 ▲1,500 +2.89%)는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누적매출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2013년 '쿠키런 for Kakao'의 국내 출시 후 10년 만의 성과다. 쿠키런 시리즈는 현재 243개국에서 누적 이용자 2억명 이상을 확보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014년 '라인 쿠키런'으로 해외 진출한 후 해외매출 비중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해외매출 비중은 55%로 절반을 넘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대만·일본·태국 등 아시아 중심으로 성장하고 '쿠키런: 킹덤'이 북미·유럽에서 흥행한 효과다. 게임을 넘어 굿즈·출판·라이선싱 등으로 IP 활용처가 넓어지며 누적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을 중국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2차 테스트를 진행한 가운데, 현지 사전예약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쿠키런 IP 확장을 위해 지난 9월 공개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알리기에도 나선다. △쿠키런: 마녀의 성(퍼즐 어드벤처) △쿠키런: 오븐스매시(실시간 배틀) 등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도 준비 중이다. 쿠키런 시리즈 중 첫 VR(가상현실) 게임인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도 연내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출시한다는 목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IP를 활용한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 국내외 배급을 준비 중"이라며 "이 외에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인천공항,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파트너사 협업과 자체 제작 및 라이선스 상품 개발을 확대하는 등 IP 사업 영역 및 규모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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