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헤어지고 반년 정도 후부터 저는 A씨(운동 유튜버)와 교제를 시작했다"며 "바람을 피운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고, 그런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런 제 상황을 온전히 이해해 줬고, 서동현의 협박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제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며 "(A씨는) 협박성 연락이 현실이 될까 우려하던 저를 지켜주고 저를 위로해 준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박채린은 "믿지 않아도 되고 욕하셔도 괜찮다"며 "하지만 반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서동현의 협박과 괴롭힘, 이제 저는 그것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무방비 상태에서 음침한 각도로 몰래 촬영된 사진으로 제 연애사가 공개될 바에는, 제가 직접 구독자분들께 떳떳하게 알리고 싶었다"며 "자세한 내용은 채꾸똥꾸 유튜브 채널에 (영상으로) 올려놨다. 제 개인사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연인 사이였던 박채린과 서동현은 2018년부터 커플 유튜브 채널 채꾸똥꾸를 운영해왔다. 이 채널은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넘는 등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