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를거야" 개미만 샀다…주가도 눈물도 뚝뚝, 버텨도 될까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오정은 기자, 이사민 기자 2023.10.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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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4분기 투자시장 전망(上)

편집자주 미국 국채금리가 또 한 차례 급등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긴축 발작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월 미국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차단하며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했다. 이에 한국 코스피는 2500선이 무너졌고 신흥국의 주식, 채권, 환율이 모두 급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뚜렷한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금융시장에서 주식, 채권, 펀드, 가상자산 투자의 방향키를 잡기 위한 전략을 고민해본다.

뚝 떨어진 코스피, 이젠 좀 다를까?…"2500 밑에선 사라"
"결국 오를거야" 개미만 샀다…주가도 눈물도 뚝뚝, 버텨도 될까


코스피 2500선이 붕괴됐다. 금리, 유가 리스크에 증시가 주저 앉았다. 다가오는 4분기 주식시장도 험로가 예상되지만 증권가는 '기회'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공포 투매보단 가격이 저렴해진 주식을 사는 전략이 더 통할 것이란 설명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상반기 말(6월30일) 대비 99.21포인트(3.87%) 내린 2465.07을 기록했다. 올초 가파르게 상승했던 코스피가 2500선을 내주고 2450선으로 주저앉았다. 고공행진하는 유가, 금리, 원/달러 환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매파적 분위기의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고금리가 생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꺾이지 않는 것도 국내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하반기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2230억원, 5조704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7조979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는 하반기 들어 5.26%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13.83%),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0.43%),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8.47%), 현대차 (249,500원 ▼500 -0.20%)(-7.46%), 삼성SDI (408,500원 ▼5,000 -1.21%)(-23.47%), LG화학 (373,500원 ▲500 +0.13%)(-25.56%) 등도 하락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는 같은 기간 37.89% 올랐다.



송주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이슈를 경계하는 가운데 종목 중심의 빠른 순환매가 확인되고 있다"며 "연중 상승폭이 가팔랐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이차전지주의 경우 전기차 수요 둔화가 확인됨에 따라 높은 가격 부담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결국 오를거야" 개미만 샀다…주가도 눈물도 뚝뚝, 버텨도 될까
◇쉽지 않은 K-증시…대피처는 어디?


다가오는 올 4분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8~9월 조정을 겪었지만 (투자자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며 "악재들이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기에 10월엔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각 증권사들이 제시한 4분기 코스피지수 범위는 △DB금융투자 2450~2800 △NH투자증권 2450~2750 △리딩투자증권 2480~2750 △하나증권 2420~2710 △한국투자증권 2400~2800 등이다.

지금보다 코스피지수가 더 내려갈 수도 있지만 일부 증권가에선 공포의 투매보다 오히려 매수로 대응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대신증권은 코스피지수가 2500선 밑으로 내려가면 '매수전략'을 펼치라고 말했다. 현재 코스피는 상승을 위한 변곡점에 있다는 설명이다. 1차 반등 목표치는 코스피 2650선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2480~250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코스피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측면에서 매력적인 수준이며 단기 반등 시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한 주식들을 선별적으로 골라담으라는 의견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반도체, 인터넷, 헬스케어, 대신증권은 반도체, 자동차, 미디어·교육, 한국투자증권은 금융, 통신, 유틸리티 등을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 각각 추천했다.

또 최근 고배당 방어주인 은행, 보험, 통신업종의 주가가 올랐는데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연말 배당 기대감이 유입될 거란 설명이다. 지난 7월1일부터 코스피가 3.87% 하락한 반면 KB금융 (76,000원 ▲6,700 +9.67%)(15.81%), 하나금융지주 (60,000원 ▲3,400 +6.01%)(8.29%), 삼성화재 (311,500원 ▲12,000 +4.01%)(13.26%), DB손해보험 (99,900원 ▲4,000 +4.17%)(19.84%), SK텔레콤 (51,300원 ▲300 +0.59%)(11.59%) 등은 올랐다.

김대준 연구원은 "어떠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어주가 투자 대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며 "당분간은 대응 차원에서 방어력이 강하고 베타(변동성)가 낮은 산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제공/사진=뉴스1 제공
◇개미들이 사랑한 코스닥…연말 매도 폭탄 위험

반면 코스닥시장은 다소 어두울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가 저평가 구간에 들어온 이상 코스닥의 상대적 매력도가 떨어질 거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이날 기준 코스닥지수도 841.02를 기록했는데 하반기 들어 3.16% 하락했다.

또한 지금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코스닥시장에 집중됐지만 양도소득세 회피 목적으로 매도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올들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 주체였다.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5840억원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 680억원 △포스코DX (40,250원 ▼950 -2.31%) 510억원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 8580억원 △JYP Ent. (66,700원 ▲100 +0.15%) 2810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 (171,100원 ▼1,200 -0.70%) 190억원 등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013년 대주주 한도가 50억원이 된 후부터 개인 투자자들은 12월 주식을 순매도했다. 2020년 이후 대주주 한도가 10억원이 된 이상 비슷한 양상을 보일 확률이 높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한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개인 순매도는 세금과 당해 주가 등락률에 영향을 받는다"며 "올해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30%에 가깝고 개인투자자들의 월평균 순매수 규모도 8783억원으로 많은 편"이라고 했다. 이어 "올 연말 개인투자자들은 세금 회피 목적으로 주식을 매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5%대 고금리' 장기화 되나...치솟는 금리, 추석 이후 채권시장은
"결국 오를거야" 개미만 샀다…주가도 눈물도 뚝뚝, 버텨도 될까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추세가 뚜렷해지며 국내 채권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이던 4.5%를 상향 돌파한 뒤 국내 국채금리도 동반 급등하는 가운데, 채권 시장에서는 긴축발작 재발 우려도 제기된다.

앞서 9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금리를 동결(5.25%~5.5%)했지만 이는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은 고강도 긴축을 장기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2024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100bp에서 50bp로 축소되며 5%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금융시장 전반에 확산됐다.

이에 지난 9월 25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29%를 기록하며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6년 만에 4.5%대에 진입한 것이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지난 9월26일 국고채 10년물이 4.054%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1일 4%대를 10개월 만에 재돌파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9월 FOMC 회의 후 금리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다"며 "9월 금리는 동결됐지만 미국 연준 내에서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시각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채권 시장은 긴축 발작 조짐이 일며 주식시장, 환율시장과 함께 트리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크레딧 스프레드도 부진한 투자심리와 분기말 자금 시장 수급 불균형에 약세를 보였다. 다른 채권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던 회사채도 AAA급을 중심으로 약세였다.

박경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남긴 가운데 국제유가가 물가에 대한 상방 위험 요소로 작용하며 시장금리 변동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크레딧 채권에 대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부동산 관련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금융당국의 정책과 자금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이 계속 필요하겠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준의 매파적 견해에도 연내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은 여전히 높아, 채권 전문가들은 연내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9월말 기준 12월 연준의 금리인상 확률은 30% 수준으로 다소 올라갔지만, 11월 동결 확률도 80%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연준에서 FOMC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9.21 (C) 로이터=뉴스1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연준에서 FOMC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9.21 (C) 로이터=뉴스1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의 약세를 이끌어낸 재료들이 여전하지만 11월에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며 "유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소비심리가 부진한 것도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돼 장기 중립금리 수준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미국 장기채에 대해 긍정적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금시장 불안심리가 10월 국내 채권시장에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겠으나, 높아진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과 정책당국의 유동성 공급 지원 조치 등을 고려하면 작년 연말처럼 유동성 긴축이 심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며 원화 장기채권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조언했다.

금리 급등으로 최근 6개월간 미국 30년물 국채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8,045원 ▼25 -0.31%) ETF는 -15.96%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국고채 30년물에 투자하는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47,335원 ▼45 -0.09%),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 (67,470원 ▼60 -0.09%) ETF도 각각 -16.91%, -14.41%를 나타냈다. 기존 투자자들의 평가손실은 확대됐지만 주식과 비교한 상대적 투자 매력 관점에서 지금은 고금리·장기채 투자 적기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박소연 신영증권 투자전략 이사는 "주식과 채권의 기대수익률 차이가 20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현재 미국 S&P500 지수의 기대수익률이 약 5%, 코스피가 8% 남짓인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5%, 한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 자금을 놓고 주식시장이 회사채 및 은행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주식시장의 절대 자금 유입이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채권·배당' 주목하라...4분기 눈여겨볼 펀드는
"결국 오를거야" 개미만 샀다…주가도 눈물도 뚝뚝, 버텨도 될까
올해 AI(인공지능) 산업이 떠오르면서 미국은 주요 테크기업, 국내는 반도체업종 주가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자산운용업계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 4분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IT 펀드와 함께 조정장에 대응할 수 있는 채권, 배당형 펀드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4분기에도 AI 열풍은 '쭉'…조정장에는 배당·채권펀드

올 초부터 챗GPT 열풍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증권업계는 남은 4분기에도 여전히 AI가 주요 테마로 떠오를 것이라며 미국 로봇주를 비롯한 IT 펀드에 주목하라고 했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상장지수펀드)운용본부장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하반기 전망 등을 볼 때 AI 혁신에 기반한 성장모델이 확산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가격레벨이 부담스러운 빅테크 대신 AI 스몰테크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경향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AI&로보틱스 INDXX (11,685원 ▲155 +1.34%)' ETF는 전세계 AI 및 로봇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12,915원 ▲605 +4.91%)'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21,790원 ▲680 +3.22%)' ETF는 AI·양자컴퓨팅·클라우드·전기차와 같은 미래 핵심 기술과 반도체 섹터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등 기술혁신은 앞으로 지속될 것이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결국 반도체 산업"이라며 "향후에는 기업가치 창출이 더욱 디지털 세계에서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을 섹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5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거듭 경신하는 만큼 환헤지형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FANG플러스(H) (35,640원 ▲1,630 +4.79%)'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브로드컴, 테슬라 등 글로벌 대표 혁신기업 10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되 환헤지 전략으로 환차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에선 AI 열풍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이 확대되며 반도체업종이 수혜주로 지목된다. 국내 대표 반도체 및 장비업체에 투자하는 상품으로는 'TIGER Fn반도체TOP10 (12,700원 ▲205 +1.64%)' ETF가 있다.

이 본부장은 "HBM으로 대표되는 AI반도체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그 수혜는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한미반도체 (137,200원 ▲700 +0.51%)로 대표되는 국내 반도체기업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가시적인 실적이 확인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이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의 든든한 받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조정장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채권, 배당상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4-12 은행채(AA+이상)액티브 (10,275원 ▲5 +0.05%)',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10,990원 0.00%)'와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S&P배당킹 (10,890원 ▲110 +1.02%)' ETF를 살펴볼 만하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을 필두로 고금리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KODEX 24-12 은행채(AA+이상)액티브'는 국내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이면서 연 3.5~4% 이상의 높은 수익이 가능한 은행채에 투자할 수 있다"며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는 마이크로소프트, P&G, 쉐브론 등 대표적인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면서 종목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월배당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원자력 산업이 재부상하는 것과 동시에 국내 정책적 기대감으로 원자력 ETF의 전망도 밝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원자력 산업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원재료, 원전생산설비, 원전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ETF 주가가 긍정적"이라며 "'KBSTAR 글로벌원자력iSelect'는 원자력 관련 ETF 중 유일하게 글로벌 우라늄 채굴 및 제련·가공 기업에 약 50%를 투자하는데 향후 본격적인 원전 산업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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