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출근 시작, 선선한 가을 날씨…"일교차 15도, 건강 유의"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3.10.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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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임시공휴일인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10.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임시공휴일인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10.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엿새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예보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일부 지역에는 기압골이 유입되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제주도와 전남권을 시작으로 낮에는 경남권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제주도에 5㎜내외다.

연후 이후 출근 첫날인 오는 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5~20㎜, 그밖의 지역에 5㎜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 오는 5일에는 예상 최저기온이 6~15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북부 높은 산지와 강원 내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정도로 크겠고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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