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외조모와 함께 최진실의 묘소를 찾은 가수 최환희(활동명 지플랫)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2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위치한 고 최진실의 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딸이 기일 날 오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누구랑 오는 게 뭐가 중요하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빠랑 외할머니가 (묘소에) 올 때는 사람들이 많다. 같이 올 수가 없다. 먼저 연락할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 최진실의 절친이었던 방송인 홍진경에 대해 "진경 이모와는 여전히 연락을 자주 한다. 이 시대의 의리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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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스1) 구윤성 기자 = 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아들인 가수 최환희(활동명 지플랫)와 모친 정옥숙 씨가 고인의 15주기인 2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3.10.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진실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장미의 전쟁'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 및 2004년 이혼한 후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렸다. 결국 그는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