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강동원이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3.9.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1일 CJ ENM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101만 관객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94만4253명이었다.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추석 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한국영화 기대작 3편 중 선두를 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쟁작인 '1947 보스톤'은 9월30일까지 누적 46만명, '거미집'은 19만명을 기록 중이다.
이 작품은 가짜 퇴마사 '천 박사'가 귀신을 보는 의뢰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동원이 대대로 마을 지켜 온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 천 박사를 연기한다. 이 영화는 후렛샤 작가가 2014년 내놓은 웹툰 '빙의'가 원작이다. 이동휘·이솜·허준호·김종수 등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