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시누이들이 내 또래다"라며 "열애 시작 후 시누이 1명에게서 전화가 왔다. 말하기 불편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더라"고 했다.

이어 "(관계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셈이다"라며 "이후로 사사건건 어긋나는 부분이 생겼다. 다른 식구들은 대부분 따라와 주는데 (그 시누이만) 꼭 딴지를 건다"고 했다.
MC 최은경이 "두 사람의 관계를 시어머니도 알고 있냐"고 묻자, 김가연은 "알고 있다. 시어머니 앞에서 싸운 적도 있다"고 답했다.
김가연은 "말이 와전될까 봐 시어머니 앞에서 (시누이와) 대화하려고 했는데, 감정이 격해져 싸움으로 번졌다"며 "가식적으로 대하는 게 싫어서 지금은 서로 모른 척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연은 2011년 8세 연하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과 재혼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슬하에 두 딸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