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 '서울→부산' 6시간 예상 (3시 기준)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3.09.28 15:24
글자크기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추석 연휴가 시작된 28일 오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은 6시간, 대전까지는 3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34분 △대구 4시간54분 △강릉 3시간30분 △양양 2시간50분(남양주 출방) △대전 3시간10분 △광주 5시간 △목포 5시간5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기흥동탄~남사부근 15㎞, 안성분기점∼안성 1㎞, 입장부근∼천안분기점 21㎞, 천안휴게소∼옥산휴게소 16㎞, 남이분기점~옥천4터널 54㎞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 화성휴게소~서해대교 27㎞, 홍성휴게소~대천휴게소 22㎞, 무창포부근~웅천터널부근11㎞, 동서천분기점부근~군산휴게소부근 13㎞, 줄포부근 9㎞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신곡분기점부근~경기광주분기점부근 11㎞,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3㎞,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10㎞, 대소분기점부근~진천터미널부근 14㎞ 구간에서 혼잡하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군포~반월터널부근 3㎞,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3㎞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69만대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