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코스트코 온라인 사이트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창고형 마트 코스트코 홀세일은 2023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 발표를 통해 최근 골드바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골드바의 가격은 코스트코 회원들만 알 수 있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골드바는 최근 1900달러(약 257만8300원)에 약간 못 미치는 가격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27일 오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876.56달러에서 거래됐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안정을 위한 미국 중앙은행의 고강도 통화긴축 행보에 경기침체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 여파로 금 등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귀금속의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금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15% 이상이 올랐고, 5년 동안에는 55% 이상이 급등했다.
로즈 설립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전망은 좋지 않다. 사람들은 안전한 피난처가 될 (유형) 자산을 원한다"며 "그것이 바로 금과 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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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트코의 2023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789억달러(약 107조673억원), 순이익은 2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도 4.8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