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머리→테리우스로 돌아온 조규성... 컵대회 교체출전, 미트윌란 16강 진출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23.09.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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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테리우스 헤어스타일로 돌아온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SNS다시 테리우스 헤어스타일로 돌아온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SNS


팬들에게 인사하는 조규성(가운데). /사진=미트윌란 SNS팬들에게 인사하는 조규성(가운데). /사진=미트윌란 SNS
다시 테리우스로 돌아온 조규성(25)이 소속팀 미트윌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미트윌란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네스트베드의 틴트숍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컵 3라운드에서 2부 리그 네스트베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레게머리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조규성의 헤어스타일은 다시 '테리우스' 긴머리로 돌아왔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경기 끝날 때까지 후반 19분 정도를 뛰었다. 경기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전반 8분 찰스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프란쿨리누의 쐐기골을 묶어 가볍게 상대를 제압했다. 찰스는 지난 25일 오덴세 BK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헤더패스를 받아 극장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던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트윌란 이번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덴마크컵 우승팀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 출전권 티켓이 주어진다.

레게머리를 선보였던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SNS레게머리를 선보였던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SNS
지난 여름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은 조규성은 폭풍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9월 이달의 선수에도 뽑혔다. 베스트11에 뽑힌 조규성은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 한 자리를 꿰찼다. 조규성이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조규성은 9월 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지난 16일 비보르FF전에서 골을 터뜨렸고, 25일 오덴세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현재 조규성은 리그 5골을 올려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K리그1에 이어 덴마크 리그에서도 득점왕을 노린다.


골 세리머니하는 찰스. /사진=미트윌란 SNS골 세리머니하는 찰스. /사진=미트윌란 SNS
최종 스코어. /사진=미트윌란 SNS최종 스코어. /사진=미트윌란 SNS
또 조규성은 9라운드 베스트11에도 뽑혔다. 1라운드, 8라운드에 이어 3번째 영광이다. 덴마크 현지에서도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덴마크 스필릭스페르텐은 "최근 레게머리를 한 조규성이 미트윌란에서 힘차게 성장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덕분에 미트윌란은 최근 부진을 끊어내고 4승 2무 3패, 승점 14를 기록하고 리그 5위에 올랐다. 다시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4위 브뢴비(승점 18)와 격차가 크지 않다.

미트윌란 경기 포스터. /사진=미트윌란 SNS미트윌란 경기 포스터. /사진=미트윌란 SNS
골을 넣고 기뻐하는 찰스(가운데). /사진=미트윌란 SNS골을 넣고 기뻐하는 찰스(가운데). /사진=미트윌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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