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성길 차량은 이날 정오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당초 이날 오전 11~12시가 정체 절정일 것이라 내다 봤으나, 새벽 사이 예상보다 더 많은 귀성 차량이 몰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는 죽전에서 남사 부근까지 28㎞, 안성분기점에서 안성까지 5㎞, 안성에서 남이분기점까지 60㎞, 청주분기점에서 죽암휴게소까지 7㎞, 회덕분기점 부근에서 비룡분기점까지 12㎞ 등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에서 서해대교까지 43㎞, 당진분기점 부근에서부터 서산휴게소까지 17㎞, 해미 부근에서 홍성까지 7㎞, 동서천분기점과 군산휴게소 부근 등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부터 경기광주분기점 부근, 호법분기점부터 남이천IC 부근까지의 약 9㎞, 진천에서부터 진천터널 부근까지 6㎞, 오창휴게소부터 남이분기점까지의 18㎞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반월터널 부근부터 둔대분기점까지 3㎞, 동수원에서 용인까지 15㎞, 용인부터 양지터널 부근과 이천 부근에서 여주 부근까지 11㎞, 만종분기점 부근, 원주 일대 등에서 혼잡하다. .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적으로 약 569만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9만대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