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박세리가 추석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세리는 "처음엔 골프를 하고 싶지 않았는데 또래의 잘하는 선수들을 소개받으니까 (내 안에서) 뭔지 모르는 스파크가 왔다"며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과거 박세리 선수의 훈련 내용을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 나오기도 했다"고 하자, 박세리는 "야간에 공동묘지에서 훈련했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그땐 지금처럼 골프장이 많지 않았다"며 "산을 깎아 골프장을 만들다 보니 알게 모르게 산속 묘지가 갑자기 나오고 그랬다. 그 이야기가 와전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박세리는 "야간에 공동묘지에서 훈련한다고 해서 담력이 커지지 않는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전혀 의미가 없는 훈련이지 않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