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대한법의학회 1억 기부…"법의학 중요성 공감"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3.09.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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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일본 일정을 마치고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08.05 /사진=임성균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일본 일정을 마치고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08.05 /사진=임성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이 전문가 양성에 써 달라며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27일 대한법의학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RM이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으로 만난 법의학자 이호 전북대 교수와의 인연을 통해 이뤄졌다.

RM은 대한법의학회를 통해 "법의학자가 되는 과정이 무척 어렵다고 들었다, 법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명감으로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라며 "법의학자의 양성과 지원, 법의학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법의학자의 수는 60여명 정도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대한법의학회의 인재 양성 사업과 학술연구, 법의학 제도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대한법의학회는 RM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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