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서치 기업 피앰아이가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2.2%가 추석 명절 동안 '집에서 게임이나 OTT, TV를 즐길 예정'이라고 답했다.
비용 부담이나 밀리는 귀성길 등 명절 스트레스를 피해 게임을 택한 유저들을 위해 게임사들은 앞다퉈 추석 이벤트를 내놓았다.
먼저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종목으로 선정된 넥슨의 'FC 온라인'은 29일부터 10월3일까지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추석 2 in 1 버닝 이벤트'를 마련했다. 49개 빙고 칸에서 각 칸을 선택할 때마다 C등급부터 SSS등급까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10월11일까지 매칭 게임에서 매일 3회씩 완주하면 아이패드 프로·넥슨캐시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추석 송편'을 제공한다.

야구 게임 '마구마구 2023 모바일'은 10월12일까지 미션을 달성한 유저에게 '13강 골든글러브 선수카드'를 제공한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3'에서도 10월10일까지 모든 이용자에게 '한가위 이벤트 박스'와 '오리진 선수 카드팩'·'레전드 선수 카드팩'을 지급한다.
엔씨소프트 (265,000원 ▼6,000 -2.21%)는 PC와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 전체에서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10월11일까지 여러 가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추석 이벤트 던전을 운영한다. '리니지2'는 10월11일까지 '액세서리 교환권'이나 '축복 주문서'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리니지W'는 추석 기념 이벤트 던전을 운영한다.

지난 상반기 출시 이후 인기를 얻고 있는 위메이드 (51,500원 ▲700 +1.38%)의 '나이트크로우'는 10월12일까지 고급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특별 던전을 열었고, '미르4'와 '미르M'은 출석 이벤트와 한가위 삼행시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위메이드플레이 (10,550원 ▼470 -4.26%)의 '애니팡 사천성'과 '상하이 애니팡'은 특정 시간에 로그인하면 하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거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 (22,900원 ▼100 -0.43%) 한게임은 추석에 어울리는 전통 게임 '바둑'·'윷놀이'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한게임 바둑과 한게임 윷놀이는 추석 연휴 동안 접속 보상과 액션 아바타를 선물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