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통신모듈 부품 제조 전문기업 라이트론 (2,795원 ▲55 +2.01%)(대표이사 박찬희)이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럽 광통신 컨퍼런스 2023'에 참여, 100G QSFP28 PSM4 통합 광트랜시버 제품을 전시한다.
라이트론이 개발한 100G QSFP28 PSM4 통합 광모듈은 기존 장비의 속도와 확장성을 개선한 장치로, 5G 엑세스망의 분산장치(DU)와 원격무선장치(RU)를 연결하는 프론트홀의 전송 속도를 기존 10Gbps에서 25Gbps까지 높여준다.
100G QSFP28 PSM4 통합 광트랜시버는 4개의 25G 광트랜시버가 통합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각각의 25Gbps 신호는 별도로 송신 또는 수신이 가능해 별도의 RU 측의 신호를 통합해 통신망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4개의 광 서브어셈블리를 한 개의 qSFP28 제품에 집적하기 위해 초소형의 TOSA/ROSA/BOSA의 구조를 직접 개발했으며, 각각의 채널에 x-talk 제거를 위한 PCB 기술이 적용됐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능 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 지원 사업의 결과물으로, KT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수요-공급 연계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