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잠실야구장. 2023.09.19.](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2709060612835_1.jpg/dims/optimize/)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교통편의 증진 △관광수요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기간 KTX·SRT 역귀성 및 가족 동반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ITX-마음 신형열차 운행노선(서울-부산, 용산-목포, 용산-여수엑스포, 청량리-동해)은 두 달(9월 1일~10월 31일)간 전체 탑승객 대상 20% 할인을 적용한다.
연휴 기간 박물관과 주요 명소를 개방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무등산 정상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방공포대 주둔 이후 일반인 출입을 제한해왔다.
10월 코리아둘레길(동해안-서해안-남해안-DMZ)을 시범 개통한다.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 인원을 확대하는 한편 조선왕릉 숲길 9곳을 개방한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한편 정부는 추석 전후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관을 무료 개방한다.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