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 /사진=MBC '라디오스타'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전과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준호, 방송인 정준하, 윤현민, 가수 겸 배우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9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현민은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이 가문의 수치였다고 토로한다. 당시 그는 가수 바로(차선우), 잭슨에게 허벅지 씨름에서 참패한 바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윤현민은 "(야구선수로서) 비전이 안 보였다"며 프로 야구선수를 그만두고 배우가 된 계기를 공개한다. 슬럼프를 겪던 중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보게 됐다는 그는 배우의 매력에 빠져 야구 선수를 그만둘 결심을 했다고. 이후 때마침 '김종욱 찾기' 오디션 공고가 떴고, 그렇게 생애 첫 뮤지컬 오디션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배우 데뷔 스토리를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루틴 광인'이기도 한 윤현민은 선수 시절에 이어 연기할 때도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현직 선수 못지않은 연기 강박을 공개한다. 아울러 그는 꼭 해 보고 싶은 게 있다면서 야구방망이로 촛불 끄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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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