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美 유학 "월세만 582만원 내"…금융계 집안 재력 '재조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3.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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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이서진이 1980년대 후반 미국 유학 시절 거주했던 미국 집 시세가 어마어마한 금액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나영석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이서진과 미국 뉴욕 여행을 떠난 콘텐츠를 담은 '이서진의 뉴욕뉴욕2' 3편 영상이 추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국 브루클린 출신이라는 이서진은 나영석 PD 등과 함께 과거 유학 시절 지냈던 미국 집을 찾아갔다. 이서진은 "날이 좋으면 계단에서 샌드위치 먹고 그랬다. 여기서 1년 살았다"라며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공부하기 싫어서 비디오만 빌려다 하루에 한 두편씩 봤다. 그걸로 내가 지금 먹고산다"라고 말했다.



나 피디가 그때의 집세를 묻자 이서진은 "한 달에 1300불 냈나?"라고 답했다. 나 피디는 "달러가 천원이 아닐 때, 지금 환율로 약 74만원이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이서진이 유학을 했던 80년대 대학 등록금이 50만원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70만원대 월세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특히 제작진들은 "현재 한 달 월세가 4300달러로 현재 환율로 보면 582만원이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집 전체를 사려면 500만달러 약 67억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영상 공개 후 온라인상에서는 이서진 집안의 재력이 다시 관심을 모았다.

이서진은 연예계 대표 투잡러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8년 3월부터 코스피 상장기업인 D사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또한 과거부터 이서진은 자산 600억원이 있다는 루머와 함께 재벌설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이서진은 2022년 11월 출연한 예능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산 600억 있었으면 여기 앉아 있지도 않다"라고 부인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서진은 '가사 도우미가 6명이 있다더라'라는 루머에 대해 "태어날 때쯤 할아버지 때. 할아버지께서 높은 위치에 계셔서 그 집이 그랬다. 그 이후로 계속 집이 몰락했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의 할아버지 이보형은 제일은행 은행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서진의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함께 상호신용금고를 운영했다.

이서진은 2013년 출연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도 "윤태영과 이필립의 아버지가 유명한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에 비하면 로열패밀리가 아니다"라고 재벌설을 부인했다. 이서진은 "주변에 대기업 자제 친구들이 많았다. 커서 사회에 나오니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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