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쩐당포'](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2708061068257_1.jpg/dims/optimize/)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쩐당포'에는 김수미와 그의 며느리 서효림이 출연했다.
김수미는 이날 서효림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고 싶어 일부러 거리를 두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의 시어머니도 며느리 사랑이 애틋했다며 "우리 시어머니가 날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 '이다음에 며느리 보면 우리 시어머니같이 할 거야'라고 맹세했다"고 설명했다.
한번은 부부싸움을 하고 집에 갔는데 시어머니가 꽃과 손편지를 선물한 적이 있다며 "손편지에 '수미야 미안해 오늘도 촬영하느라 힘들었지'라고 적혀 있었다. 이혼 서류 준비 직전이었는데 그 편지를 보면서 넘어갔다"고 회상했다.
![/사진=JTBC '쩐당포'](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2708061068257_2.jpg/dims/optimize/)
김수미는 서효림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퇴원 열흘 뒤 누구랑 전화하는데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혹시 병원에서 간호사랑 눈이 맞았나'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했다. 알고 보니 효림이었다. 얘가 고마운 게 뭐냐면 우리 남편한테 매일 전화한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과거 방송에서 남편의 잦은 외도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이 신혼 초부터 외도를 저질렀다며 "결혼하자마자 임신했는데 한 6개월은 전화도 없이 안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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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찰에 신고했더니 결혼 안 한 친구들과 클럽에도 가고, 놀러 다니고 있었다더라. 결혼을 후회한 적이 많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