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추석 연휴 기간 평소와 같이 공장이 불을 밝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는 4조 3교대, LG디스플레이는 2교대다.
두 반도체 회사는 연휴에 출근하는 직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명절 음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오색떡만둣국을 내놓고 SK하이닉스는 연휴 동안 전과 송편 등 명절 분위기에 맞는 식사를 준비했다. SK하이닉스는 각 캠퍼스에서 전국 주요 도시별 귀향/귀성 버스도 운영한다. 모두 우등버스로 배치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장도 추석 연휴 내내 불을 밝힌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 위치한 삼성 디스플레이 사업장과 경기도 파주와 경북 구미의 LG디스플레이는 늘 그렇듯 평상시대로 공장이 돌아간다.
LG전자는 경북 구미와 경남 창원, 경기도 평택, 인천의 LG마그나까지 모두 추석 연휴 기본적으로 휴무 체제다. 그러나 수요에 따라 일부 라인은 가동할 예정이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업체도 연휴 내내 24시간 생산설비 가동 체제를 유지한다. 용광로는 한번 불을 지피면 10년 이상 수명이 이어지므로, 제철소는 1년 365일 쉬지않고 조업체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