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띵스플로우, 인터랙티브 콘텐츠·웹소설 작가 발굴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09.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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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사이버대와 띵스플로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사이버대와 띵스플로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2일 띵스플로우와 인터랙티브 콘텐츠 및 웹소설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김준현 웹문예창작학과장, 구국모 대외협력처 부총장과 설태영 띵스플로우 본부장, 황채원 비즈니스PM 등이 참석했다.



2017년 설립된 콘텐츠테크 전문기업 띵스플로우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 7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다운로드 500만회를 돌파한 AI챗봇 메신저 '헬로우봇'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웹소설 등을 기반으로 월간 활성 유저 50만명과 다운로드 200만회를 기록하고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스플'과 커플 애플리케이션 '비트윈'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크래프톤에 인수됐다. 이후 꾸준한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업데이트로 연평균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김 학과장은 "웹문예 교육은 웹소설, 웹툰 외에도 웹을 이용해 새롭게 개발되는 모든 형태의 문학 장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띵스플로우와 함께하는 인터렉티브 스토리가 그 중요한 예시가 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진작가들에게 더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는 국내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웹문예' 교육을 표방했다. 문예창작 이론과 실습은 물론 웹 환경을 활용해 실제로 작품을 발표하고 유통할 수 있는 방안과 경로를 교육한다. '웹소설 멘토링 프로그램' 등 학생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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