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3번째)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모펀드 조성은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것으로 부산시가 50억원, 산업은행이 500억원, BNK금융지주 등이 450억원을 출자한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글로벌 경기 불안정과 국내 벤처투자시장 위축으로 한계에 직면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지역기업의 해외진출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단계별 기업규모 확장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 지원뿐 아니라 수도권과 글로벌 대형투자기관을 통해 지역 창업·벤처투자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번 모펀드 조성은 2021년부터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 지역혁신 벤처펀드'에 이은 두 번째이다. 이번 모펀드의 조성 규모가 더 크고 자펀드 조성 시 지역투자도 더 큰 규모가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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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비수도권 단일지역 사상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펀드 조성으로 지역 창업.벤처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질적, 양적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