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둘째 성별은 아들…딸 원하던 ♥오상진 슬픈 표정 '폭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3.09.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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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아나운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아들을 얻게 됐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김소영이 둘째 임신을 알리기 전 병원을 찾아 성별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임신 5개월 차인 김소영은 "오늘 왓슨이(태명)의 성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을 찾은 김소영은 몸무게를 측정하고는 임신 첫 달보다 0.1kg밖에 증가하지 않은 몸무게를 보며 걱정에 빠졌다. 김소영은 "임신했을 때 55.5kg이었는데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이후 초음파 검사에서는 왓슨이의 성별이 남자아이로 밝혀졌다. 귀가 후 오상진과 대화에 나선 김소영은 "남자애들은 엄청 활동적이라던데"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놀아주면 되지"라고 말했고 김소영은 "오빠는 지금 수아만으로도 체력의 한계가 느껴지잖아"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벌써 피곤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첫째 아이가 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딸이었다는 오상진은 "둘째는 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들이 됐으니 훨씬 행복한 부분이 있겠지"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김소영이 "표정이 왜 이렇게 슬퍼 보이냐"라고 말하자 동공 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남자 대 남자로서 할 수 있는 얘기도 있을 것"이라며 "영화 '어바웃 타임'의 빌 나이 같은 아빠가 좋다. 자연스럽게 이래라저래라하지 않지만, 가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얘기를 해주는"이라고 아들 아빠의 미래를 그렸다.

그러면서도 오상진은 딸 수아와는 반대로 아들이 넘어진다면 "일어나"라고 할 것이라고 해 김소영을 폭소케 했다. 김소영은 "내가 이번에 수아가 아플 때 느꼈다. (호들갑이) 너무 심하다"라며 오상진의 딸바보 면모를 폭로했다.


김소영이 "(딸과 아들의) 차별이 있을 것 같냐"라고 묻자 오상진은 "나는 안 할 거다. 근데 스타일은 다를 수 있다. 그걸 차별이라고 보면 안 된다. 브라더 같은 느낌으로 가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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