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별한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고민을 가진 20세 여성 A씨가 출연했다.
MC 서장훈과 이수근이 "다시 만나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A씨는 "전 남친이 키가 185㎝에 이수혁을 닮았다"며 "저와 같은 배우 지망생이라 연기 학원에서 만났다"고 자기 생각만 내세웠다.

이어 그는 "네가 전 남자친구를 생각하면 마음이 시큰거린다고 했는데, 그건 참고 시간이 지나면 낫는 것"이라며 "정신 똑바로 차려라. 너 걔랑 다시 만나도 나중에 절대 결혼 안 할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둘이 다시 만난다고 해도 결혼할 확률은 0.01%도 안 된다"며 "배우가 되기 위해 죽기 살기로 노력해야 할 판인데 지금 넌 남자한테 죽기 살기로 노력 중"이라고 소리쳤다.
서장훈은 "그런 마음으로 네가 무슨 배우가 될 수 있냐"며 "내가 볼 땐 네가 연기자가 될 가능성도 0.01%다. 남자 고민할 시간에 연기 노력이나 더 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