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는 이날 인터뷰에서 아내를 언급했다. 송중기는 지난 1월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6월에는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그는 "(루머 때문에) 사실 분노가 정말 많이 있었다"며 "일부러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그런 것들에 대해 일일이 피드백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 여성에 대해 무책임하게 소설을 쓰는 걸 보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제가 미숙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며 "그만큼 저에게 (대중이) 많은 관심을 가진 건데, 처음부터 잘 말씀을 드렸으면 어떨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아내는 성격이 긍정적인 친구"라며 "제 분노를 누그러뜨린 사람도 와이프였다. 그런 아내의 모습에 난 아직 멀었구나, 미숙했구나 싶었다"고 부연했다.
송중기는 득남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보다 새로운 마음가짐이 생겼다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착하게 잘 살고,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사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