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1회용품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에 업로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회사 차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을 홍보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CEO들의 캠페인 참여 사실과 회사의 환경보호 노력을 함께 알리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해 텀블러·머그컵 등 다회용품 사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5년 배터리소재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 역시 강조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폴리페닐설파이드) 수지 및 탄소섬유 증설을 통한 경량화 △이차전지 분리막 사업 진출을 통한 전동화 △수처리장 운영관리 사업 진출을 통한 수자원 보호 등의 활동을 거론했다.
DL케미칼은 △사무실 내 종이컵 사용 절감 위한 전직원 텀블러 지급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여 자원 낭비를 막는 살림살이 다이어트 △사업장 주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 50% 달성 △친환경 원료 비중 50%까지 확대 △탄소 배출량 50%를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친환경 정책 '그린 이니셔티브(Green Initiative 3050)'에 힘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