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비이자이익이 금융지주사의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하락했지만, 비이자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사는 KB·신한·NH농협·하나·우리·BNK·DGB·JB·한국투자·메리츠 등 총 10개였다.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319개로 지난해말보다 3개 늘었다.
금융지주사 총자산 대비 자회사 권역별 비중은 은행이 74.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금융투자(10.4%), 여전사(6.7%), 보험(6.6%) 순이었다.
올 상반기 기준 8개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75%, 14.53%, 12.83%로 지난해말보다 모두 상승했다. 또 8개 지주사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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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건정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지난해말보다 0.14%포인트(p) 높아졌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2.9%로 같은 기간 17.6%p 떨어졌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고정이하여신 대비 총대손충당금의 비율로 신용손실흡수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등 외부요인 변동에 대비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며 안정적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취약차주와 대체투자 관련 익스포저에 관한 그룹 차원의 관리 강화와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