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하버드가 아니라고?…졸업생 연봉 가장 높은 美 대학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9.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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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더차트] 하버드가 아니라고?…졸업생 연봉 가장 높은 美 대학은


미국 대학교 가운데 졸업생의 연봉이 가족 높은 학교는 펜실베니아대학교(유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3일 대학통계업체인 칼리지 펄스(College Pulse)와 함께 미국 대학의 학사 학위가 졸업생 소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해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학 중 졸업생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학교 1위는 펜실베니아대였다. 펜실베니아대는 100점 만점에 99.1점을 받았으며, 졸업생 급여가 같은 지역의 고졸자 연봉보다 8만4000달러(약 1억1207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98.9점의 프린스턴대, 3위는 98.4점의 컬럼비아대학교였다. 프린스턴대는 최근 발표된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의 '전미 대학 평가 순위'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2위에 오르며 영향력을 드러냈다.

이어 △4위 매사추세츠공과대(MIT) △5위 하버드대 △6위 스탠퍼드대 순이었다. 다소 생소한 주립 종합대인 미주리과학기술대가 7위에 오른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 △8위 클레어몬트 맥케나대 △9위 예일대 △10위 밥슨 칼리지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가 하면 전공별에 따라 연봉 차이도 크게 났다. 미국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문과와 이과 계열 연봉은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는데, 이과 계열 중에서도 최고 연봉은 OR(Opreation Research)이 차지했다. OR은 수학적 모델링, 통계, 컴퓨터 과학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학문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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