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는 신사업 관련 파트너사인 코리센이 람지크테크놀로지와 지정맥 생체인증 사업 및 지분 인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센은 이번 MOU를 통해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경쟁력 기반 중동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적으로 50만대분의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과 스마트워치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1세트당 300달러로 총 1억5000만달러(약 1989억원) 규모다.
코리센은 람지크테크놀리지에게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과 스마트워치 독점 판매권을 부여했다. 람지크테크놀로지는 자사의 브랜드 이름으로 중동은 물론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코리센의 지분 20%(260만주) 인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보유한 장비 개발 및 생산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코리센의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