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식약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의료용 마약류 조제·투약내역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개별 의사의 처방 내역을 의사 본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적정 처방과 안전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제공되는 전자문서다.
성분·효능별 처방의사 수는 △항불안제 8만4000명 △졸피뎀 7만9000명 △진통제 5만3000명 △식욕억제제 3만8000명 △프로포폴 3만3000명 △진해제 2만9000명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치료제 1만4000명이다.
본인 스스로를 진료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셀프처방)한 내역이 있는 의사 8319명에게는 본인에게 처방한 건수, 처방량, 성분별 처방 내역 등 사용현황을 담은 '본인 처방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추가로 배포한다. 이 기간 처방건수는 2만7770건, 처방량은 105만8775개다.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의료용 마약류를 환자 또는 본인에게 처방한 이력이 있는 의사라면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에서 회원가입 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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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정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객관성 있는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에서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