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업체 1500억원 조기 지급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3.09.25 09:00
글자크기
CJ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업체 1500억원 조기 지급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15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25일 CJ그룹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에서 협력사에 조기 지급하는 대금 규모는 CJ제일제당 약 1200억원, CJ푸드빌 약 132억원 등이다. 중소 납품업체 1200여곳이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게 된다. 결제 대금은 오는 26~27일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며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자금과 역량, 판로 등 지원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하는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시행하고 있고, CJ프레시웨이는 중소 협력사의 식품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