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페스티벌에서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 처음 개최되면서 수소·태양광·이차전지 등을 아우르며 친환경에너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친환경에너지 전시회'는 수소 주제전시관을 비롯해 충북도와 음성군을 홍보하는 도·군홍보관,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업 및 기관 전시부스로 이루어진 산업관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을 맞았다.
수소 주제 전시관은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소사용설명서를 게시해 누구나 수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전체적인 사이클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방향과 수소생태계, 수소산업의 7대 분야 기술개발 목표 등의 내용 구성을 통해 정부의 수소산업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충북도 홍보관은 민선 8기 1년의 핵심성과와 충북도의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전시했다. 음성군 홍보관은 2030 음성시 건설 기반마련을 목표로 4플러스 1 신성장산업 추진과제를 알리는데 노력했다.
특히 산업 전시관은 한화솔루션, 동서발전, 바이오프랜즈,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수소관련기업 10개 기업과 세기라인 등 이차전지기업 4개사, 그리고 성창, 다솔, 등 태양광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전시관은 관련 산업 종사자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밖에 '수소 신사업 육성 및 액화수소 인프라 핵심 안전기술과 기술동향 심포지엄', '융복합에너지지식연구회', '건물형 태양광 세미나', '배터리 화재 안전 세미나' 등의 다양한 주제로 학술행사도 진행돼 참여자들이 관련 산업의 최신 지식 및 동향을 공유하는 기회도 가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2023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이 탄수중립 실현과 저변확대라는 측면에서 앞장서는 소중한 자리였다" 며 "탄소중립실현과 친환경에너지 산업육성에 충북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