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혁이 학창 시절 친구들과 모임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혁은 친구들과 늦은 밤 한강 피크닉을 즐겼다. 이야기를 나누던 세 사람은 갑자기 폭로전을 시작했다.
친구들은 "네가 그분이랑 헤어지고 미친 듯이 울지 않았냐. 밥도 못 먹고 우니까 우리가 곱창을 사 들고 갔는데 곱창을 보면서도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 저번에 아버지랑 방송 나온 것보다 더 울었다. 그래서 너 몸살 나지 않았냐"라고 회상했다.
한 친구는 "슬프긴 슬픈데 너 울 때 좀 웃기다. 막 헉헉대고 운다. 막 소리 내면서. 입은 엄청 큰데 막"이라며 '찐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