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현지 시각) 정국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자선 공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했다. 한국 솔로 가수 중 헤드라이너로 낙점된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이후 정국은 '퍼미션 투 댄스',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 방탄소년단 메들리를 선보여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상당한 양의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팬덤 아미는 우비 등을 입고 정국을 힘껏 응원했다.

아울러 이날 정국은 무대가 끝난 뒤 클로징 VCR로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의 스포일러 영상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국은 오는 2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feat. Jack Harlow)'를 발표한다.
지난 7월 '세븐'으로 공식 솔로 활동을 시작한 정국은 '3D'로 약 2개월 만에 컴백하며 '연타석 홈런'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신곡엔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래퍼 잭 할로우가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정국은 최근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음악계 플래티넘 플레이어 25인'에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국은 이 명단에서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