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부름부름 대행사'에서는 아나운서 출신인 사장 전현무의 교통 리포터 대행이 그려졌다.
신지혜 리포터는 전현무가 DJ 시절 친분이 있었다. 교통 방송에 대해 공부를 하던 중 두 사람은 과거 DJ 시절 전현무의 지각에 관해 이야기했다.
당시 오프닝에서는 이전 DJ 이진 아나운서가 등장, "지금 전현무 씨가 열심히 오고 계시는데 조금 늦으시고 있는 것 같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뒤늦게 도착한 전현무는 "죄송합니다"라며 청취자에게 사과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또다시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전현무입니다. 저는 지금 밖에 있습니다. 도로 위, 성산대교를 갓 지났습니다"라며 통화로 오프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지혜 리포터는 "그렇게 지각의 아이콘이 됐다"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2년 반 만에 4번이면 많이 한 거지"라고 자아 성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서 첫 교통방송에 나선 전현무는 시작부터 실수해 차에서 이를 듣던 신지혜 리포터를 당황하게 했다.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의 부름에 응답하는 신개념 역할 대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부름부름 대행사'는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