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8년차' 류현경 "연기하면서 알바, 알아본 손님도 있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9.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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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배우 류현경이 데뷔 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자신을 알아본 손님이 있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류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류현경에게 "배우 생활 중 위기의 순간이 있었느냐"고 질문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류현경은 1996년 데뷔한 28년 차 베테랑 배우임에도 배우 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고.

그는 "커피숍 아르바이트도 하고, 돼지고깃집 아르바이트도 했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나를 알아본 손님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이어 "손님이 저를 알아보고 '연예인 아니냐'고 하길래 '아니에요' 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던) 친구가 '연예인 닮았다니까 좋냐?'고 했다"고 털어놨다.

류현경은 "그 친구는 내가 배우인 걸 몰랐다"며 "(연예인 닮았다고 해서) '너무 좋아'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그는 자신의 대표작으로 영화 '신기전'을 꼽았다. 류현경은 "(정재영, 안성기, 허준호 등) 선배님들과 연기하면서 '평생 연기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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