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1기 영철, '이중 약속' 논란에 결국 사과 "배려 부족했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9.22 20:27
글자크기
/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방송화면 캡처, 영철(가명) 인스타그램 캡처/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방송화면 캡처, 영철(가명) 인스타그램 캡처


'나솔사계'에 출연 중인 11기 영철(가명)이 이중 약속 논란에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22일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방송을 보고 저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 내용 편집을 떠나 어제 저의 행동은 명백히 상대에게 배려가 상당히 부족했으며, 깊이 반성을 하고 당사자이신 정숙(가명)님에게 사과를 드렸다"고 적었다.



이어 "시청자분들께서 주시는 피드백도 겸허히 받아들이며 반성하고 있다"면서 "다만 일부 도가 지나친 댓글들이 있어 한동안 댓글창을 닫고자 한다. 저의 부덕함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방송화면 캡처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3기 정숙과 데이트하는 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산에 거주 중인 영철은 정숙을 만나기 위해 서울 남산에 왔다. 그러나 데이트를 마친 후 그는 "13기 현숙(가명)을 만나기로 했다"며 가야 한다고 털어놨다.

정숙은 "현숙님이 (영철이) 나랑 데이트하려고 (서울에) 올라온 걸 아시지 않을까"라며 "나를 보러 왔는데 (현숙이 자신을) 또 보자고 하는 게 기분이 좋지 않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예의가 아니지 않냐"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해당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영철에게 "배려심이 없다", "매너가 너무 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을 쏟아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