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서 70대男 허벅지 찌르고 도망…신원미상 흉기 피의자 추적중

/사진=뉴시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70대 남성이 다른 승객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7호선 상봉역 장암행 승강장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A씨가 70대 남성 B씨의 허벅지를 칼로 찌르고 도주했다. 이들은 승강장에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역무원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B씨를 응급조치했다. B씨는 곧바로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도주한 A씨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