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평 월세방 구했다더니…기은세, 결혼 11년만 이혼설 "확인 중"

배우 기은세가 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2023.09.05 /사진=이동훈

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기은세는 최근 재미교포 출신 사업가인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에 대해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해당 매체에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한 게 맞다.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써브라임 측은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자 "기은세가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일정으로 시차 문제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입장이 정리되면 전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사진=기은세 유튜브 채널

이런 가운데 기은세가 지난해 10월 별도로 월세방을 구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당시 자신만의 공간을 따로 마련해 홈 스타일링을 해보는 게 꿈이었다며 55평 규모 월세방을 얻었다.

이후 해당 집에서만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기존에 남편과 살던 집은 더 이상 공개하지 않았다.

기은세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배우와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다 2012년 1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최근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