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22일 국제농구연맹(FIBA) 기준 남자 농구 세계랭킹 순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순위 2위보다 한 계단 오른 1위에 올랐다. FIBA 세계랭킹은 주요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데, 이번 순위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FIBA 남자 월드컵 성적이 반영됐다.
미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4위에 머물렀지만, 세계랭킹 1위였던 스페인도 9위에 그치면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미국은 2010년 9월 FIBA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무려 12년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해 11월 스페인에 1위를 내주고 2위에 오른 바 있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26, 29위에 올랐다. 일본은 오세아니아 국가인 호주, 뉴질랜드(21위)를 제외한 FIBA 아시아 소속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19위를 차지해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