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프로티움사이언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와 Leon Wyszkowski 파테온 제약서비스 커머셜 부문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로티움사이언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프로티움은 CDO(위탁개발)를, 파테온은 CMO(위탁생산)를 맡게 된다. 또한 양사는 각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 기술, 신뢰를 바탕으로 CDMO 사업 운영에 대한 상호 간 긴밀한 협력 체계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파테온은 전 세계 65개의 생산 시설 네트워크를 토대로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를 위한 광범위한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세포 유전자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바이러스 벡터, 임상 시험 솔루션과 완제의약품 생산, 패키징 및 통합 물류 서비스를 포함한 의약품 개발과 생산 전 과정을 지원한다.
GMP(제조품질관리) 생산의 경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CMO(위탁생산)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 이연제약과 MOU를 맺어 국내 위탁생산 방식으로 제공했다. 이번에 파테온과 협력을 맺으면서 국외 위탁생산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역량들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 후 올 9월까지 240여건의 이상의 CDAO(위탁개발분석) 계약을 체결했다. 누적 수주액은 1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