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박경훈 농 한우, 전남 으뜸한우 종합챔피언 등극

머니투데이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2023.09.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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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라남도 경진대회' 경산우부문 1위 …미경산우부문도 장려상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종합챔피언상을 수상한 전남 강진군 박경훈씨. /사진제공=강진군.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종합챔피언상을 수상한 전남 강진군 박경훈씨. /사진제공=강진군.


전남 강진 한우가 최근 열린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종합챔피언상을 받았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경산우(번식암소 2부)에서 성전면 박경훈씨가 종합챔피언상, 미경산우 부문에서 노양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종합챔피언상은 경산우(번식암소 1부, 2부, 3부) 중에서 종합 선발하는 대회 최고상이다. 박경훈씨는 지난해도 같은 대회에서 번식암소 1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1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강진군의 한우개량 시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변에서 한우개량에 관심이 높아져 도움을 요청하는 농가들이 늘어나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은 한우산업을 지역 농업분야의 핵심 소득산업 및 전국 브랜드로 육성키 위해 다양한 한우개량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6년 전부터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해 우량암소와 우량송아지를 집중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군 자체 신규사업으로 한우 유전체 검사 사업비 8100만원을 추가 투입해 79농가, 1637두에 대해 농가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일원화된 원스톱 개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우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한우 사육 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선 5기부터 꾸준히 시행한 한우개량 시책이 눈에 띄는 성과로 돌아와 뿌듯하고 앞으로도 1등급 출현율 향상 및 다양한 유통 홍보 마케팅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강진 한우를 육성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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