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상을 수상한 그리너즈는 전기화학 기반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탄소포집 기술은 900도 이상의 가열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크고 경제성이 낮다.
그밖에 이번 디데이에는 브이젠, 커널로그, 씨이비비과학, 운다엔지니어링 등이 출전했다.
브이젠은 2025년 시행될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맞춰 입찰 시장용 가상발전소(VPP) 솔루션을 제공한다. 커널로그는 ICT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하는 솔루션 '커널로그 패치'를 개발했다. 태양광 패널별로 부착된 하드웨어를 통해 발전 데이터를 10초당 1회 이상 수집하고 발전량 관리를 지원한다.
씨이비비과학은 안전성이 높은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개발했다. 운다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저장을 위한 열전지 '칼로리(Calor-e)'를 개발 튀르키예 스타트업이다. 2016년 설립돼 최근 국내에도 진출했다.
이번 디데이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 임성훈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제너럴파트너, 남보현 HG이니셔티브 대표, 차혁진 LG전자 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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