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22일 '추석연휴 민생 종합대책' 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https://thumb.mt.co.kr/06/2023/09/2023092210265432546_1.jpg/dims/optimize/)
백경현 시장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6일의 추석 연휴 동안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350명을 투입해 생활 민원을 적극 처리하는 등 비상 행정 근무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비상 진료 대책 및 취약계층 지원 △농축산물 및 환경관리 대책 △서민 안정 물가 관리 △안전사고 대책 △성묘 귀향객 안전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 6개 분야에서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또 취약·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 나눔 창구'를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백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과 민생 회복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소비 촉진을 위해 △구리전통시장 장보기 날 행사 △추석맞이 구리사랑카드 사용 특별 이벤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추진한다.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등을 실시한다. 물가 관리를 위해서는 동향 파악 및 성수품을 중점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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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교통, 주차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는 구리시공설묘지에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귀성객 차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차 문제에 선제 대응을 위해 24시간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상황실을 운영하고, 구리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17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또 대중교통수단 운용을 극대화하고 교통혼잡지역에 순찰을 강화한다.
백 시장은 "대민업무와 생활 불편 민원 처리 등 시민을 위한 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