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은 21일 방송된 tvN '삼백만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 베트남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는 손둥 동굴의 마지막 코스를 탐험했다.
그는 "생각보다 20m 사다리가 장난 아니다. 집중하면서 올라와야 한다. 엄청 무섭다. 여기까지 진짜 다 고생하면서 왔는데. 우리 나이대에 (이런 탐험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올드보이 스카우트는 최고의 한 팀인 것 같다. 올드보이 스카우트 무시하지 마"라며 힘을 냈다.

그 순간 추성훈의 카메라가 사정없이 흔들렸고, 방송 화면에는 '추락'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추성훈이 미끄러지면서 들고 있던 소형 카메라를 놓친 것.
다행히 추성훈은 무사히 다시 카메라에 등장했다. 이어 2코스까지 무사히 탐험을 마친 뒤 "내가 힘든 것보다 다른 사람이 오를 수 있을까 걱정했다. 특히 탐험대 대장으로서, 감독님이 많이 신경 쓰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