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애플 아이폰·삼성 TV 출하↑"…주가 강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9.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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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The iPhone 15 Pro is displayed during an announcement of new products on the Apple campus, Tuesday, Sept. 12, 2023, in Cupertino, Calif. (AP Photo/Jeff Chiu) /사진=ap 뉴시스The iPhone 15 Pro is displayed during an announcement of new products on the Apple campus, Tuesday, Sept. 12, 2023, in Cupertino, Calif. (AP Photo/Jeff Chiu) /사진=ap 뉴시스


LG디스플레이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걷힐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오면서다.

22일 오전 9시 47분 코스피 시장에 LG디스플레이 (10,580원 ▲10 +0.09%)는 전 거래일보다 390원(2.94%) 오른 1만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리포트를 내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LG디스플레이는 4분기부터 3년 만에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KB증권이 예상한 올해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2020억원이다.

김 본부장은 "아이폰15 프로 맥스 OLED가 4분기 전체 모바일 패널 출하의 70%를 차지한다"며 "내년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200만대의 OLED TV 패널을 구매해 출하량이 올해 대비 56%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내 LCD TV 공장 매각으로 내년에 5000억원 규모의 손익 개선 효과 등도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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