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오늘(22일) 사회복무요원 입대…"이제 때가 됐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방탄소년단(BTS) 슈가. (공동취재) 2023.7.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훈련소 입소 전 아미(ARMY·BTS 팬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슈가는 22일 새벽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군 복무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슈가는 "아미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됐다"며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시고, 건강히 잘 지내다 우리 모두 2025년 봅시다. 아미,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6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 더 파이널'(Agust D TOUR D-DAY THE FINAL)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2023.08.06 /사진=이동훈

슈가는 22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사유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슈가는 2020년 좌측 후방 관절와순 파열로 어깨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위버스를 통해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을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TS 멤버의 병역 이행은 슈가가 세 번째다.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에는 제이홉이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