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 50주년 기념 음악회 열어

머니투데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3.09.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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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서 공연

/사진제공= 영음예술기획/사진제공= 영음예술기획


숭실고등학교 남성합창단 출신 졸업생들로 구성된 고교동문 합창단인 숭실OB남성합창단의 창단 50주년 기념 음악회가 오는 10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Festum Gratiae et Spei 감사와 소망의 축제>라는 부제로 열린다.

숭실고등학교는 1897년 미국 북 장로교 선교사 베어드가 평양에 설립했고 한국 전쟁 이후 서울에서 재개교했다.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피아니스트 김영환,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가곡 '가고파' 등을 작곡한 김동진, 성악가 이인범 등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인들을 배출했다.



단원들은 학창시절 훈련된 발성과 풍부한 연주 경험을 통해 전국합창제 대통령상, 유럽방송연맹 주최 국제합창대회 입상, 난파음악제 합창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연주에서는 지휘자 이영두, 임재홍, 이호중의 지휘로 Ellingboe, 백선용, 박영근, Haydn, 김동진, Puccini, Wagner, 홍난파 등 최고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테너 김영우, 클라리네티스트 정성윤의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숭실OB남성합창단이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부천아트센터,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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